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 "내년 군수 선거 출마"

심규석 기자 기자 페이지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김승룡 전 충북 옥천문화원장이 15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내년 6월 치러질 옥천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원장은 이날 옥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소명에 부응하는 길이 무엇인지 오랜 고민 끝에 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옥천은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점점 사그라지는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각종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옥천 부흥 로드맵'을 실천하겠다"며 "문화·관광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미래 먹거리로 만들면서 이것을 산업화하는 미래비전을 제시해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옥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재종 현 군수와 황규철 충북도의원 출마가 예상된다.

k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5 10: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