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SNT그룹 자동차 부품·방위산업 계열사 SNT모티브는 11일부터 4일간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대테러 특수작전·사이버 보안 전시회(ATSO) 2021'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라크 대테러 사령부(CTS)를 비롯한 현지 정부 기관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 SNT모티브는 현재 우리 군이 운용 중인 K2C1 소총을 비롯해 최근 개발 완료된 특수작전용 기관단총(STC-16), 9㎜ 기관단총(STSM-21), 5.56㎜ K15 경기관총, 7.62㎜ K16 기관총 등 신형 총기를 선보였다.
SNT모티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라크 내무부, 국방부, 대테러사령부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SNT모티브 특수영업팀 관계자는 "최근 중동 일부 국가에서 안보 이슈가 부각돼 테러 방지 역할과 치안 유지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앞으로 우리 무기 수출 확대를 위해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5 16: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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