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을 날아가는 줄…볼리비아 연료저장소 초대형 폭발 순간
송고시간2021-09-15 16:55
(서울=연합뉴스) 볼리비아 한 외곽 마을에서 초대형 폭발이 두 차례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폭발로 최소 12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노르친티주 카마르고에 있는 한 연료 저장소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순식간에 강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굉음과 함께 버섯구름 모양의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았는데요.
마을을 뒤흔든 폭발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더 강력한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마치 핵폭탄이 터진 듯 천지를 울렸고 불기둥은 더 거대했습니다.
놀란 마을 주민들은 또 있을지도 모를 추가 폭발을 우려해 허겁지겁 서둘러 대피했습니다.
이 사고로 창문이 박살 나고 벽돌이 깨지는 등 마을 곳곳이 파괴되고, 파편에 맞아 최소 12명이 다쳤습니다.
저장소 관계자들은 가스 실린더에서 첫 번째 폭발이 발생한 후 디젤 탱크에서 뒤이어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수연>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5 16: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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