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복싱체육관 회원 9명 무더기 확진…3명은 초·중생
송고시간2021-09-15 18:24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시 한 복싱체육관에서 회원 9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15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14명(당진 745∼75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9명(당진 749∼757번)은 채운동 소재 A복싱체육관 회원이다.
시는 전날 A체육관 트레이너 B씨(당진 744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체육관 전 회원(7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다.
특히 시는 확진된 회원 중 2명이 초등학생, 1명이 중학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들 학생이 다니는 학교를 직접 방문, 재학생들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
김홍장 시장은 "역학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접촉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추가 접촉자를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5 18:24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