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일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북 탄도미사일 대응 논의(종합)
송고시간2021-09-15 22:17
한미 외교차관도 북한 미사일 상황 평가 공유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5일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와 잇따라 통화를 하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하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상황 평가를 공유했다.
노 본부장은 또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도 통화하고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북핵 수석대표 협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북핵·북한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이날 저녁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최근 한반도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차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에 수시로 협의하면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낮 12시 34분과 12시 39분께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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