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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미ㆍ영 태평양지역 안보동맹 '오커스' 출범에 환영

송고시간2021-09-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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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미국과 영국, 호주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를 출범시킨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총리는 16일 미국과 영국이 새로운 안보 동맹을 통해 태평양 지역에 대한 개입을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 오전(미국 시각) 미국, 영국, 호주 간 새로운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AUKUS)' 출범을 발표하면서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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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는 미국과 영국, 호주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를 출범시킨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총리는 16일 미국과 영국이 새로운 안보 동맹을 통해 태평양 지역에 대한 개입을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저신다 아던 총리
저신다 아던 총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 오전(미국 시각) 미국, 영국, 호주 간 새로운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AUKUS)' 출범을 발표하면서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던 총리는 전날 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전화로 이 문제를 논의했다며 새로운 동맹이 출범해도 이들 세 나라와 캐나다, 뉴질랜드가 포함된 국제 기밀정보 공유 동맹 '파이브 아이즈'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뉴질랜드는 태평양 국가로서 지역 이익의 관점에서 외교 정책을 보고 판단한다며 "뉴질랜드의 핵 추진 함정 영해 진입 금지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제1야당 국민당의 주디스 콜린스 대표는 세 나라의 동맹에 뉴질랜드가 빠진 것은 우려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가 전통적인 동맹들이 추진하는 오커스 논의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뉴질랜드의 비핵화 입장이 동맹 참여에 장애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매체들은 세 나라가 새로운 안보 동맹을 출범시킨 것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력 팽창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oh@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OLB6vpNR4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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