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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비트코인 입출금기 '활활'…엘살바도르 국민 분노 폭발

송고시간2021-09-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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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eIzW4Grz8k

(서울=연합뉴스) 엘살바도르에서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채택을 비롯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엘살바도르 독립 200주년 기념일이기도 한 15일(현지시간) 수도 산살바도르 등에선 수천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나이브 부켈레 정부에 항의했다고 AP·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시위를 촉발한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비트코인이었는데요.

미국 달러를 공용 통화를 사용하는 엘살바도르는 지난 7일부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도 법정통화로 인정했습니다.

정부는 국민에게 1인당 3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뿌리며 사용을 유도하고 있으나,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과 범죄 악용 가능성을 우려하는 반대 목소리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시위대가 비트코인 입출금기(ATM)에 불을 지르고 발로 차며 분노를 표출했는데요.

일부 시민들은 "독재 타도", "연임 반대" 등의 구호도 외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박혜진·남궁정균>

<영상: 로이터>

[영상] 비트코인 입출금기 '활활'…엘살바도르 국민 분노 폭발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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