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50억원 규모 중소기업 재기 지원 2호 펀드 조성
송고시간2021-09-16 15:05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실패한 중소기업의 재기를 돕는 450억원 규모의 '재기지원펀드 2호'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재기지원펀드는 경기도가 '창업-실패-도전'의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2019년부터 추진한 것으로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확보 등 재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기도는 도비와 민간자본 등 150억원 규모의 재기지원펀드 1호를 운영, 현재까지 63억원을 투자했다.
재기지원펀드 2호는 경기도 50억원, 민간 자금 400억원 등 450억원 규모로 앞으로 8년간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경기도는 사업 시작 때 목표했던 200억원의 3배인 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재기지원펀드는 민간 투자를 유도해 실패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재기를 희망하는 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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