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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가 2층서 철거 공사하던 50대 근로자 추락 사망

송고시간2021-09-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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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기 부천 한 상가건물 지상 2층에서 철거공사를 하던 50대 근로자가 1층으로 추락해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28분께 부천시 한 상가건물 지상 2층 모 은행 철거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4m 아래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이 상가건물 2층에서 1층 천장 공조 시설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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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사고(PG)
공사장 사고(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 부천 한 상가건물 지상 2층에서 철거공사를 하던 50대 근로자가 1층으로 추락해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28분께 부천시 한 상가건물 지상 2층 모 은행 철거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4m 아래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가 지난 14일 끝내 숨졌다.

A씨는 이 상가건물 2층에서 1층 천장 공조 시설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2층 바닥은 철골 구조물만 있어 1층까지 뚫려 있었으며 A씨는 구조물 위에 놓인 판자에서 다른 근로자 2명과 함께 작업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 수칙 준수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나면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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