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7∼19일 준법투쟁…시, 전세버스 투입
송고시간2021-09-16 16:38
25개 노선 결행 예상…총 100대 전세버스 투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일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가 준법투쟁에 들어가기로 하자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세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민버스 한국노총 소속 운수종사자가 지난 9일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 간 협약한 1일 2교대제 시행에 반대하며 준법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회사에 단체로 연가를 신청, 준법 투쟁을 예고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 결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운행으로 각 노선에 25대가 결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운행 노선에 3일간 총 100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무단 결행으로 인해 모든 차량을 대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일부 노선의 경우 결행이 있을 수도 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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