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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운전한 불법 체류자, 수갑 차고 달아나다 검거

송고시간2021-09-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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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20대 불법 체류자가 출입국외국인 사무소로 인계되던 중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혔다.

16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도로에서 A(20·베트남 국적) 씨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던 중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정문 앞에서 하차하던 중 수갑을 찬 채 달아났고, 경찰은 수색작업 끝에 1시간 30분여 만에 인근 주택가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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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운전한 불법 체류자, 수갑 차고 달아나다 검거 (PG)
무면허 음주운전한 불법 체류자, 수갑 차고 달아나다 검거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20대 불법 체류자가 출입국외국인 사무소로 인계되던 중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혔다.

16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도로에서 A(20·베트남 국적) 씨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던 중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가 불법체류자임을 확인한 경찰은 이날 정오께 A씨를 양주시 출입국외국인 사무소로 인계했다. 그러나 A씨는 정문 앞에서 하차하던 중 수갑을 찬 채 달아났고, 경찰은 수색작업 끝에 1시간 30분여 만에 인근 주택가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다시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인계된 A씨는 절차에 따라 강제출국 조치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재차 검거된 뒤 국내에 체류 중인 가족들 걱정에 탈출을 시도했다고 진술했다"며 "검거 과정에서 목격자 신고가 큰 역할을 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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