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태풍 영향 많은 비…오후 늦게 그쳐
송고시간2021-09-17 06:19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7일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영덕 14.1㎜, 경주 12.5㎜, 포항 12.1㎜, 봉화 9.6㎜, 구미 4.7㎜, 대구 1.3㎜ 등을 기록했다.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경북 북부 내륙과 동해안에는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이날 오후 서부 내륙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늦게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동해안과 북부 내륙 일부에는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10∼60㎜다. 동해안과 북부 내륙에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리겠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해안가에는 너울이 유입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지역별로 17∼23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h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7 06: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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