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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직거래하자더니 살인강도로 돌변…30돈 빼앗은 50대 검거

송고시간2021-09-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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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금 직거래 판매자를 불러낸 뒤 살해하고 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7일 강도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에서 3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금 30돈가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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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살인 사건·과학 수사 (PG)
사건 현장·살인 사건·과학 수사 (PG)

(천안=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금 직거래 판매자를 불러낸 뒤 살해하고 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7일 강도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에서 3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금 30돈가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금을 판다'는 글을 올린 뒤 A씨를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

A씨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자택에 숨어있던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 등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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