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46명 신규 확진…사흘째 700명 넘어(종합)
송고시간2021-09-17 11:27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16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4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738명, 해외 유입은 8명이다. 하루 전(15일) 719명보다 27명, 1주일 전(9일) 670명보다는 76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7일부터 11일까지 엿새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다가 14일 808명대로 폭증해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이후 15일 700명대 초반에서 16일 700명대 중반으로 불어나면서 사흘째 700명 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인 확진율은 16일 1.1%로, 지난 12일부터 닷새째 1%대를 유지했다.
하루 검사 인원은 15일 6만9천3명에서 16일 7만3천278명으로 더 늘었다. 최근 확진율로 미뤄보면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9천829명이다. 현재 1만319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7만8천89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추가되지 않아 누적 614명을 유지했다.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3.9%이고,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26개 중 135개가 남아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4.3%,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716개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69.3%, 2차 4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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