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임신·육아 고민 받아요'…다문화 위한 채팅 상담

이상서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기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가정과 국내 체류하는 이주민을 위해 '카카오톡 채팅로봇 상담 영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국어로만 가능했던 임신·출산과 양육비, 심리·정서 상담 서비스를 영어로 확대해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체류 외국인에게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카카오톡에서 '가족 상담 전화' 채널을 추가해 채팅창에 원하는 상담 내용을 한국어나 영어로 입력하면 된다.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13개 언어로 상담을 할 수 있는 '다누리콜센터(☎ 1577-1366)를 이용하면 된다.

shlamaze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9 10: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