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5차 재난지원금 전 시민에게 지급…5만281명 수혜
송고시간2021-09-17 12:00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정부 5차 재난지원금(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아산시민 5만281명에게도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오세현 아산시장과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은 17일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5차 재난지원금을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80%인 가구 구성원에게 지급하기로 정한 바 있다.
상생지원금 전 시민 지급에는 126억원이 추가 소요되며, 충남도와 아산시가 50%씩 부담한다.
오세현 시장은 "전 시민 상생지원금 지급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상생지원금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아산페이)로 지급된다.
다음 달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지역화폐인 선불카드나 지류 상품권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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