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사민속박물관, '의향' 자료 등 유물 공개 구매
송고시간2021-09-18 07:11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지역 역사 자원 저변 확대를 위해 유물을 공개 구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의향 광주'를 상징할 수 있는 역사자료, 무등산 분청사기와 광주 사람 관련 자료를 중점적으로 사들일 예정이다.
의향 광주 자료는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를 관통하는 광주를 시공간 범위로 한정한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동학농민운동, 구한말 의병운동, 3·1운동, 광주 학생독립운동, 광복 이후 4·19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등 자료가 수집 대상이다.
박물관은 고려 말엽부터 조선 후기까지 무등산 일대에서 생산된 청자, 분청사기, 백자를 비롯한 제작 도구 등도 구매한다.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에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과 그들의 일상이 담긴 자료도 수집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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