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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관광 초토화…올 상반기 방한 관광객 재작년 20분의 1

송고시간2021-09-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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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관광객이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재작년 상반기의 2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관광객은 42만2천 명으로 지난 2019년 상반기 대비 9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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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 매출 77% 감소…실내체육시설 매출도 반토막

텅 빈 영화관 매표소
텅 빈 영화관 매표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관광객이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재작년 상반기의 2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관광객은 42만2천 명으로 지난 2019년 상반기 대비 95% 급감했다.

같은 기간 관광 수입도 53.3% 감소한 48억3천만 달러(약 5조7천억 원)를 기록했다.

2019년 1∼7월 1조1천148억 원 규모였던 영화산업 매출은 올해 들어 7월까지 2천547억 원에 그쳤다. 비율로는 77% 감소한 수치다.

대중음악계 매출은 같은 기간 1천709억 원에서 250억 원으로 85% 감소했다.

실내체육시설 매출도 올 상반기 약 2조6천500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전(약 6조 원)보다 5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팬데믹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업계와 종사자에 맞춘 재난지원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같은 보여주기식 처방에 대해서는 철저한 평가와 책임 규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문체부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을 돕고자 지자체와 함께 추진해온 예술작품 설치, 문화공간 조성 등을 말한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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