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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문자 '공해'…코로나 4차 유행에 다시 급증세

송고시간2021-09-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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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재난문자방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과다하게 송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송출된 재난문자방송은 4만606건으로, 작년 동기 2만7천174건보다 49.4% 늘어났다.

허 의원은 "송출지침을 바꿨음에도 재난문자는 줄지 않아 국민들의 피로감이 여전하다"라며 "늦은 입국 차단, 백신 도입 지연, 들쭉날쭉 거리두기 지침 등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되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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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재난문자방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과다하게 송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송출된 재난문자방송은 4만606건으로, 작년 동기 2만7천174건보다 49.4% 늘어났다.

행안부가 지난 4월 신규 확진자 발생 시마다 재난문자를 보내던 것에서 하루에 한 번씩 신규 확진자 현황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지침을 바꿨음에도 송출 건수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지난 6월 2천831건에 그쳤던 월별 송출 건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로는 매달 5천건에 육박하고 있다.

허 의원은 "송출지침을 바꿨음에도 재난문자는 줄지 않아 국민들의 피로감이 여전하다"라며 "늦은 입국 차단, 백신 도입 지연, 들쭉날쭉 거리두기 지침 등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되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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