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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준 역전골' K리그2 부천, 전남에 2-1 승리…8위 도약

송고시간2021-09-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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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천FC가 적진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꼴찌에서 벗어났다.

부천은 1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남에 2-1로 이겼다.

최하위였던 부천은 이날 승리로 승점 32(8승 8무 14패)가 돼 안산 그리너스(승점 31), 서울 이랜드(승점 29)를 제치고 일단 8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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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결승골 터트린 부천 박창준.
역전 결승골 터트린 부천 박창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천FC가 적진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꼴찌에서 벗어났다.

부천은 1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남에 2-1로 이겼다.

전반 14분 전남 사무엘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28분 한지호의 페널티킥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44분 박창준의 결승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최하위였던 부천은 이날 승리로 승점 32(8승 8무 14패)가 돼 안산 그리너스(승점 31), 서울 이랜드(승점 29)를 제치고 일단 8위로 올라섰다.

2연패를 당한 4위 전남은 승점 44(11승 11무 8패)에 머물렀다. 최근 홈 경기 무승 사슬도 7경기(3무 4패)째 끊지 못했다.

전남 사무엘(가운데)이 선제골을 넣은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전남 사무엘(가운데)이 선제골을 넣은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은 부천을 맞아 올 시즌 처음으로 4명의 외국인 선수(발로텔리, 알렉스, 사무엘, 올렉)를 선발 출전시켰다.

선제골을 합작한 것도 전남의 외국인 선수였다. 전반 14분 발로텔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사무엘이 골문 정면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남의 전반전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전반에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부천이 후반 들어 전남을 매섭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후반 7분 한지호의 크로스에 이은 박태홍의 결정적인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는 등 결실을 보지 못했다.

전남은 후반 17분 코너킥 기회에서 발로텔리의 헤딩골이 나왔지만, 비디오판독에서 오프사이드로 판명돼 무효가 됐다.

부천이 결국 후반 28분 균형을 되찾았다.

한지호의 페널티킥 동점골 후 세리머니 하는 부천 선수들.
한지호의 페널티킥 동점골 후 세리머니 하는 부천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지호가 이후권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부천은 후반 44분 역전에도 성공했다.

이시헌의 침투패스를 받은 박창준이 페널티킥 지점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천금 같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부천의 최다 득점자인 박창준은 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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