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A '몸캠 피싱 피해' 정황…SNS로 영상 퍼져

최인영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현역 국가대표 선수 A로 추정되는 남성의 알몸 영상이 17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해당 남성은 SNS로 한 여성과 영상 통화를 했고, 이 통화 내용이 녹화됐다.

남성의 알몸이 그대로 노출된 영상은 SNS와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곳곳으로 퍼졌다.

실제 알몸 영상에 나온 남성이 해당 선수라고 해도 이 선수는 피해자다.

불법 영상을 촬영하거나 유포하는 건, 명백한 범법 행위다.

여러 네티즌이 영상의 주인공으로 지목한 선수는 법적 대응 여부, 법적 대응의 범위 등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bbi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8 18: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