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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황희찬,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팀은 0-2 패배

송고시간2021-09-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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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12일 왓퍼드전에서 EPL 데뷔전을 치르며 데뷔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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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황희찬
울버햄프턴 황희찬

[울버햄프턴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12일 왓퍼드전에서 EPL 데뷔전을 치르며 데뷔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함께 로맹 사이스와 교체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비록 두 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홈 팬 앞에서 첫선을 보인 자리에서 힘 있는 돌파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울버햄프턴은 이날 패배로 14위(승점 3·1승 4패)에, 브렌트퍼드는 9위(승점 8·2승 2무 1패)에 자리했다.

브렌트퍼드는 전반 28분 이반 토니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앞서 나갔다.

앞선 브렌트퍼드의 코너킥 과정에서 울버햄프턴의 페르난두 마르사우가 토니의 몸을 잡아끌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토니가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토니는 1분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백힐 슛으로 한 골을 추가하는 듯했으나,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득점이 인정되지는 않았다.

뒤처진 울버햄프턴이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32분 아다마 트라오레의 힘 실린 오른발 슛이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울버햄프턴-브렌트퍼드 경기 모습
울버햄프턴-브렌트퍼드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오히려 브렌트퍼드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토니가 왼쪽 측면에서 보낸 패스를 브라얀 음뵈모가 문전에서 마무리해 2-0으로 달아났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20분에는 브렌트퍼드의 섄던 밥티스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울버햄프턴이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

하지만 만회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던 황희찬이 후반 23분 라울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가로막혔다.

후반 40분에는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찬 왼발 프리킥이 골대를 벗어났고, 2분 뒤에는 히메네스의 헤딩 슛이 골대를 외면하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이날 11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0개에 그쳤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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