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틀째 광주 두 자릿수 확진…1차 접종률 69.9%
송고시간2021-09-19 14:46
광주시 "방역 준수…타지역 방문 자제, 방문 시 무증상도 검사 받길"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추석 연휴 이틀째 광주에서 두 자릿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19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천629명을 기록했다.
이 중 18명은 지역감염 사례이며 해외유입도 1명 있었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4명,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1명, 북구 소재 중학교 1명이 더 늘었다.
직업소개소 전수 검사에서도 1명이 확진됐고 지역 내 확진자 접촉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 경로 조사 중 5명 등이었다.
이로써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주요 감염은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233명(광산구 소재 물류센터 65명 포함),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101명,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38명, 서구 보험회사 관련 35명, 북구 지인 모임 관련 14명, 서구 유흥업소 관련 6명 등으로 조사됐다.
전날 전국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은 가운데 광주의 1차 접종률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69.9%(100만8천320명)를 기록했다.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지역 간 이동과 가족 모임을 자제하고 모임 허용 인원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 다중이용시설이나 타지역을 방문하신 분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 검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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