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급 최강자' 임태혁, 추석 씨름 3연패…통산 19번째 장사
송고시간2021-09-19 18:09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32·수원시청)이 추석장사씨름대회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임태혁은 1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기수(태안군청)를 3-1로 꺾었다.
2019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임태혁은 이로써 추석 대회 3연패를 기록하며 자신의 통산 19번째 장사(금강장사 17회·통합장사 2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해는 2월 설날 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16강전에서 윤대호(동작구청)를 2-0으로 물리친 임태혁은 8강전에서 김광열(양평군청), 4강전에서 전도언(의성군청)을 만나 한 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김기수를 상대로 임태혁은 첫판과 두 번째 판을 각각 들배지기, 잡채기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세 번째 판에서 김기수가 뒤집기 되치기로 반격했으나, 임태혁이 네 번째 판 끌어치기로 상대를 눕히며 경기를 끝냈다.
◇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경기 결과
금강장사 임태혁(수원시청)
2위 김기수(태안군청)
3위 전도언(의성군청)
bo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9 18: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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