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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민심 요동?…"호남 지지율, 이낙연 38.5% 이재명 30.8%"

송고시간2021-09-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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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7∼18일 1천5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조사한 결과, 이 전 대표는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38.5%를 얻었다.

전국 조사에서는 이 지사(31.8%)가 이 전 대표(25.6%)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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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조사…전날 KSOI 조사에서는 이재명>이낙연

민주당 호남 경선 앞두고 토론회
민주당 호남 경선 앞두고 토론회

9월 19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MBC 공개홀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은 상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재명·이낙연·박용진·김두관·추미애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7∼18일 1천5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조사한 결과, 이 전 대표는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38.5%를 얻었다.

30.8%를 얻은 이 지사를 오차범위 밖인 7.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전국 조사에서는 이 지사(31.8%)가 이 전 대표(25.6%)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주차 조사 때에는 이 지사 30.4%, 이 전 대표 21.0%였고, 2주차 조사에선 이 지사 31.0%, 이 전 대표 24.5%였다.

이번 조사에서 두 사람 다음으로는 박용진 의원(7.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8%), 김두관 의원(1.8%) 순이었다.

'없음'은 22.4%, '잘 모름'은 5.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앞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 전날 발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광주·전라 지역에서 이 지사가 36.2%로 이 전 대표(34.0%)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지사의 경우 전주보다 7.0%포인트 내린 반면 이 전 대표는 2.5%포인트 상승하는 등 격차는 좁혀졌다.

이 지사가 대장지구 의혹 제기에 대한 정면돌파에 나서고 이 전 대표가 의원직 사퇴 승부수로 배수의 진을 친 상태에서 호남 민심이 요동치는 흐름이어서 경선의 향배가 주목된다.

rbqls12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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