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택배 물류센터 관련 4명 더 확진…누적 18명째
송고시간2021-09-21 10:00
추석 연휴 셋째 날 44명 감염…최근 1주일간 하루 43명꼴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에서 택배 물류센터와 노래방, 보험사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셋째 날인 20일 유성구 한 택배회사 물류센터 직원 3명과 관련 확진자의 지인 1명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연쇄 감염 확진자 수는 18명이 됐다.
지난 18일 확진된 60대 보험사 직원을 매개로 한 택시 기사 감염도 이어졌다.
그의 지인인 택시 기사 4명이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에도 1명이 더 확진됐다. 그의 지인도 1명 더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감염은 7명이 됐다.
택시 기사들은 모두 같은 회사 기사이다.
방역 당국은 택시회사 전 직원과 최근 이 회사 택시를 이용한 승객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유성의 한 노래방을 매개로도 자가 격리 중이던 1명(누적 15명)이 더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자 수는 총 301명으로, 하루 43명꼴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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