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귀성·귀경객 설 대비 두 배 증가…작년 추석보다는 감소
송고시간2021-09-22 16:03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올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광주를 오고 간 귀성·귀경객은 설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광주송정역, 광천터미널, 공항, 자가용 등을 이용한 인원은 272만4천21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귀성객은 137만4천196명, 귀경객은 135만18명이다.
이는 지난 설 연휴 기간 120만1천96명(귀성 66만2천639명·귀경 53만8천457명)보다 두 배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추석의 274만9천518명(귀성 143만5천381명·귀경 131만4천137명)과 비교해서는 소폭 줄었다.
이번 추석을 맞아 방역 지침이 완화되고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면서 이동 인원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실내 봉안시설을 폐쇄하고 실외만 개방된 망월공원, 영락공원 등 시립묘지에는 9만2천762명의 성묘객이 찾았다.
추석 연휴에 화재 13건, 교통사고 14건, 구조·구급 825건이 발생했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검사소와 생활치료센터는 정상 운영됐으며, 6개 반 131명이 자가 격리자를 특별 관리했다.
시는 연휴 기간 종교·문화·체육·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등의 방역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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