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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켑카 vs 디섐보, 몇 마디 대화 나눈 것이 '뉴스'

송고시간2021-09-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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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에서 개막하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뉴스 헤드라인이다.

23일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켑카와 디섐보는 서로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눴고, 이를 지켜보던 주위 팬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내자 손을 들어 이에 화답하기도 했다.

짧게 몇 마디 한 장면이지만 라이더컵 인터넷 홈페이지는 물론 골프닷컴 등 여러 현지 매체에서도 이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는 내용을 주요 뉴스로 처리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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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섐보(왼쪽)와 켑카
디섐보(왼쪽)와 켑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켑카와 디섐보가 라이더컵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대화를 나눴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에서 개막하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뉴스 헤드라인이다.

브룩스 켑카와 브라이슨 디섐보는 골프계는 물론 최근 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견원지간'이다.

이들이 나란히 미국 대표팀에 선발돼 유럽과 겨뤄야 하는 상황이 올해 라이더컵 개막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사가 된 지 오래다.

특히 사흘간 열리는 라이더컵은 1, 2일 차 경기를 2인 1조로 치르기 때문에 미국 대표팀의 조 편성이 어떻게 될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가 됐다.

2004년 라이더컵에서 한 조로 경기했던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상 미국) 조합과 비교하는 보도도 잇따랐다.

우즈와 미컬슨은 나이가 들면서 사이가 부드러워졌지만 그때는 서로 잘 지내지 못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올해 켑카와 디섐보는 일단 주위에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분위기다.

23일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켑카와 디섐보는 서로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눴고, 이를 지켜보던 주위 팬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내자 손을 들어 이에 화답하기도 했다.

짧게 몇 마디 한 장면이지만 라이더컵 인터넷 홈페이지는 물론 골프닷컴 등 여러 현지 매체에서도 이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는 내용을 주요 뉴스로 처리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디섐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2020-2021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때 (켑카와) 이야기도 나눴고, 아무 문제가 없다"며 "상세히 밝히기는 그렇지만 식사도 함께했다"고 말하면서 '불화설'을 진화했다.

켑카 역시 디섐보와 대화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특별한 것이 있느냐. 팀 동료와 대화한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디섐보의 계정을 함께 태그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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