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본국가연대·여성 등 잇따라 이재명 지지 선언
송고시간2021-09-23 11:47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순회 투표(26일)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이어졌다.
기본국가 전북연대 대표단은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명징한 판단력과 실천력을 겸비한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북연대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시절 펼쳤던 정책들은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모범적 사례들이며 공약 이행률(96%)은 그의 약속이 곧 현실이 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며 "이 후보는 군림하는 권력자가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늘 국민 편에 서 있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도민 4만여 명이 지지에 동참했다는 이 연대는 문규현 신부, 이광철 전 국회의원, 이세우 목사, 방용승 전 통합진보당 전북도당 위원장 등이 상임고문·대표를 맡고 있다.
전북 여성 1만여 명도 이날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균형발전과 국민 통합을 이루고 신뢰와 책임의 정치를 하는 이 후보와 함께 자유롭게 잘 살 수 있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가자"며 경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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