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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8명 확진…추석연휴 하루 40명꼴·방문객 8명 감염

송고시간2021-09-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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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난 23일 부산에서 2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23일 오전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타지역 거주자 8명이 부산 방문 중 확진됐고 부산 시민이 고향 등을 방문해 감염된 사례는 이날 확진된 2명을 포함해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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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4천명 진단검사…"잠복기 고려하면 확진자 증가할 듯"

연휴 끝, 검사받는 시민들
연휴 끝, 검사받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 부산에서 2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연휴에 고향 등 타지역 방문자가 많고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하면 안심할 상황이 아니어서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방역 당국은 말했다.

부산시는 23일 오전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1만2천446명으로 늘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충무동 새벽시장 관련 상인 가족 3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 누계는 37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새벽시장 전체 상인에 대해 코로나19 재검사를 하고 있다.

그 외 해외입국자 1명, 접촉자 17명,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7명이 확진됐다.

연휴 기간 총 202명, 하루 평균 40.4명이 확진됐다. 이 중 23.2%인 47명이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뒤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였다.

타지역 거주자 8명이 부산 방문 중 확진됐고 부산 시민이 고향 등을 방문해 감염된 사례는 이날 확진된 2명을 포함해 5명이다.

연휴 마지막 날 임시선별검사소 4곳에서 약 4천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평소보다 100%가량 증가했다.

이는 일상 복귀 전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시민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평균 잠복기가 5∼7일이어서 감염 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타지역 친척이나 지인과 접촉한 분 중 증상이 있으면 바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조 국장은 이어 "이번 주말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추석 연휴 친척, 지인 접촉으로 앞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1차 715명, 2차 314명이었다.

추석 연휴에는 2만8천580명이 1차 접종을, 1만4천657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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