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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방역 바탕은 국민참여-이타심…'위드 코로나'서도 협력 필요"

송고시간2021-09-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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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로 나아가려면 국민들의 방역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겸 국립보건연구원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의 원활한 진행은 전적으로 국민 여러분 또 접종 요원과 일선 의료기관의 참여, 희생 그리고 남을 생각하는 마음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소위 '리빙 위드(living with) 코로나'에서도 마찬가지"라며 "방역은 과학이고 근거에 기반하지만, 참여자인 국민 여러분들의 연대, 협력 그리고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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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 지속 발생하고 있으나 위중증 규모 안정적"

방역관계자 안내받는 해외입국자들
방역관계자 안내받는 해외입국자들

(영종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천700명대를 기록한 23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방역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1.9.23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로 나아가려면 국민들의 방역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겸 국립보건연구원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의 원활한 진행은 전적으로 국민 여러분 또 접종 요원과 일선 의료기관의 참여, 희생 그리고 남을 생각하는 마음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거리두기, 구체적으로는 개인적 거리두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병행했다"면서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수칙 준수는 자기방어에서 시작했지만 이타심,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통해 지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 부본부장은 마스크 착용을 예로 들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를 보면 첫째 타인에게 전파 시키지 않기 위해, 둘째 자기 얼굴을 되도록 스스로 만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셋째 거리두기 자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마스크 하나에도 자기방어와 타인 보호가 함께 담겨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소위 '리빙 위드(living with) 코로나'에서도 마찬가지"라며 "방역은 과학이고 근거에 기반하지만, 참여자인 국민 여러분들의 연대, 협력 그리고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앞으로 준비될 방안들도 결국 얼마나 잘 지켜지느냐에 달려있다"며 "백신 접종, 달라진 일상의 회복 과정, 마지막으로는 코로나19 유행 억제 과정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유행 상황에 대해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확진자가) 발생이 이어지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규모는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세계 상황을 보면 세 번째 범유행은 완연한 하강세이며, 백신 접종(건)은 60억회분을 넘었다"면서 "새로운 주요 변이의 출현은 없으며 항바이러스 기전을 가진 경구용 치료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접종 완료율이 70% 이상인 국가들이 모두 유행을 통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사망률은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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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nH_XbUJY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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