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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끝나니 폭증…충북 59명 확진, 이달 최다 기록(종합)

송고시간2021-09-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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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달 최다 인원을 기록한 지난 11일(45명)보다14명이 많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까지 청주 32명, 진천 7명, 충주·음성 각각 6명, 괴산 4명, 증평 2명, 제천·옥천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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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복귀 전 검사 인원 많아 확진자 더 나올 수도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23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9명이 추가 발생했다.

추석 끝나자 선별진료소 검사 인원 급증
추석 끝나자 선별진료소 검사 인원 급증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달 최다 인원을 기록한 지난 11일(45명)보다14명이 많았다.

청주를 비롯한 8개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까지 청주 32명, 진천 7명, 충주·음성 각각 6명, 괴산 4명, 증평 2명, 제천·옥천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8명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n차 감염' 사례이고, 나머지 21명은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모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14명이 됐다.

또 흥덕구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었다. 이 중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괴산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콘크리트 제조업체 외국인 근로자 4명이 2차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외국인 근로자 총 7명이 감염됐다.

이날 확진자 급증은 추석 연휴 고향 방문이나 타 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시민(외국인 포함)들이 일상 복귀 전 진단검사를 받으면서 검사 인원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추석 당일인 지난 21일 7천45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데 이어 22일에는 1만970명이 선별진료소나 검사소를 찾았다.

추석 전날인 20일 검사자 4천100명과 비교하면 각각 71.8%, 167.6% 증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검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어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조속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965명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백신 접종자는 117만3천566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6천29건 접수됐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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