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2보] 신규확진 2천434명,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 기록…추석 후폭풍

송고시간2021-09-24 09:30

beta
세 줄 요약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434명 늘어 누적 29만5천13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2천221명 이후 44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지역 2천416명-해외 18명…80일째 네 자릿수, 전국 대확산 양상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434명 늘어 누적 29만5천13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2천221명 이후 44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8개월여, 정확히는 613일 만이다.

전날(1천716명)과 비교하면 무려 718명 늘면서 1천700명대에서 곧바로 2천400명대로 직행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17일)의 2천8명과 비교하면 426명 많다.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추석 연휴 기간 검사 수가 감소했다가 다시 평일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다시 20%대 후반으로 높아진 데다 내주부터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의 여파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하루 3천명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41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갈수록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0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87명→1천909명→1천604명→1천729명→1천720명→1천716명→2천434명을 기록해 최소 1천600명 이상 나왔으며, 많게는 2천명 이상 나왔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_SHePEqJE0

su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