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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 기준금리 0.1%로 동결…물가상승률 4%로 상승 경고

송고시간2021-09-2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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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4.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영란은행은 24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MPC)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1%로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물가상승률을 2.0%로 유지하겠다는 목표와 달리 올해 4분기 사이 4.0%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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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 앞 모습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 앞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4.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영란은행은 24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MPC)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1%로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물가상승률을 2.0%로 유지하겠다는 목표와 달리 올해 4분기 사이 4.0%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8월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물가상승률은 3.2%로 1997년 이후 9년 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위원들은 물가상승률을 2.0%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긴축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그러면서 긴축 정책의 시작을 기준 금리 인상으로 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런던 HSBC 리즈 마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란은행의 양적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까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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