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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접종 56만186명↑총 3천713만2천188명…인구대비 72.3%

송고시간2021-09-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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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추석 연휴가 끝나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다시 속도가 붙으면서 23일 하루 동안 56만여명이 1차 접종을 했고, 37만5천여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56만186명, 접종 완료자는 37만5천86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713만2천188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72.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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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 규모 회복…접종 완료 37만5천869명↑ 총 2천258만2천280명, 인구의 44%

백신 접종, 연휴 마치고 다시 '속도전'
백신 접종, 연휴 마치고 다시 '속도전'

23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센터 관계자가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나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다시 속도가 붙으면서 23일 하루 동안 56만여명이 1차 접종을 했고, 37만5천여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56만186명, 접종 완료자는 37만5천86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1·2차 합산 접종자 수는 20일 3만1천255명, 21일 1만655명, 22일 4만3천191명 등 추석 연휴 기간에는 5만명을 넘지 못했지만, 23일은 93만6천55명으로 늘어나 연휴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연휴 기간 상당수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단축 운영을 하면서 접종 건수 자체가 일시적으로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연휴가 끝나면서 백신 접종에도 다시 속도가 붙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5만9천826명, 모더나 29만4천998명, 얀센 4천924명, 아스트라제네카(AZ) 43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713만2천188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72.3%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84.1%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천2만8천70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108만7천6명, 모더나 459만6천466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2만646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전날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은 37만5천869명을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9만2천537명, 모더나 7만6천447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961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7천398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가운데 5천437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천258만2천280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의 44.0%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51.1%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천32만8천37명(교차접종 159만2천142명 포함), 화이자 974만1천931명, 모더나 109만1천666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713만2천188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72.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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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으며, '잔여 백신'을 활용해 2차 접종을 할 경우에는 간격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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