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준 장군 동상 세우자"…전국서 2억6천여만원 모금
송고시간2021-09-24 10:43
(고창=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고창에 세워질 전봉준(1855∼1895) 장군 동상 건립 비용이 전국에서 2억원 넘게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작한 범국민 모금 운동이 지난 15일 끝났다.
모금 결과 전국에서 4만8천310명이 당초 목표액(1억원)을 훌쩍 넘긴 2억6천415만원을 보내왔다.
일반 고창 군민부터 시민·사회단체, 중소기업 등 각계각층이 모금에 참여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위원회는 2022년 전봉준 장군 탄생 제166주년 기념행사 때 동상 제막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위원회 정남기 공동위원장은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을 후원하고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께 감동했다"며 "전봉준 장군 출생지인 고창만의 특성을 담아 최고의 동상을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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