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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정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시해야"

송고시간2021-09-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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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대로 제시해줄 것을 정부 측에 24일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의 기후정책은 탈탄소 사회를 지향하는 국제사회 질서에 정면으로 역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절반 이상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은 "한국이 온실가스를 제대로 줄이지 않는 것은 가난한 나라에 책임을 떠넘기고 미래 세대의 몫을 빼앗는 것"이라며 "탄소 예산에 기반한 감축 계획을 즉각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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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앞 1인 시위
정부서울청사 앞 1인 시위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녹색연합 관계자가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9.24 글로벌 기후파업, 정의로운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을 위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1.9.24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녹색연합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대로 제시해줄 것을 정부 측에 24일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의 기후정책은 탈탄소 사회를 지향하는 국제사회 질서에 정면으로 역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절반 이상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해 내놓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기준에도 한참 부족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을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유엔 IPCC는 2050년 탄소중립(실질적 탄소 배출량 '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 중간 목표치로 2010년 대비 최소 45% 탄소 감축 권고안을 제시했다.

녹색연합은 "한국이 온실가스를 제대로 줄이지 않는 것은 가난한 나라에 책임을 떠넘기고 미래 세대의 몫을 빼앗는 것"이라며 "탄소 예산에 기반한 감축 계획을 즉각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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