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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오미자 우량묘 생산 조직배양 기술' 특허출원

송고시간2021-09-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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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미자 우량묘 생산이 가능한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오미자 액아(잎의 겨드랑이에 달리는 눈)를 이용해 실내 무균실에서 배양 후 어린 식물체로 자랄 수 있도록 해 증식률을 30∼40%까지 높였다고 도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권영희 연구사는 "오미자 국내 육성 품종인 '청순'의 우량묘를 확대 보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 우량묘가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산업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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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미자 우량묘 생산이 가능한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직배양 기술로 길러낸 오미자 우량묘
조직배양 기술로 길러낸 오미자 우량묘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동안 오미자 재배를 위한 묘 증식에는 종자로 재배하는 종자번식법, 뿌리를 포기나누기하는 분주법, 줄기꽂이하는 삽목법, 대목에 우량 품종을 접목하는 접목법 등이 이용됐으나 증식률이 낮고 품질이 일정하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오미자 액아(잎의 겨드랑이에 달리는 눈)를 이용해 실내 무균실에서 배양 후 어린 식물체로 자랄 수 있도록 해 증식률을 30∼40%까지 높였다고 도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권영희 연구사는 "오미자 국내 육성 품종인 '청순'의 우량묘를 확대 보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 우량묘가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산업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기준 전국의 오미자 재배면적은 2천165㏊이며, 충북은 제천·단양을 중심으로 약 6%(131㏊)를 차지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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