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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가맹점주협의회 "화물연대·SPC 즉시 물류공급 정상화해야"

송고시간2021-09-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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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24일 민주노총 화물연대와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의 생존권을 담보로 하는 '운송거부 파업' 문제를 해결하고 즉시 물류 공급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SPC그룹은 노사 문제에 더해 가맹점주들의 생존권까지 걸려있는 이번 사안에 훨씬 더 적극적으로 접근해 사태를 예방해야 했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최대한 빨리 이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화물연대와 SPC그룹 간 분쟁은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맹점주들의 생존권을 담보로 하는 것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다"며 "계속되는 물류 운송 차질과 방해행위로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의 피해액은 감당 능력을 이미 초과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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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SPC공장에 모인 민주노총 화물연대
청주 SPC공장에 모인 민주노총 화물연대

청주 SPC공장에 모인 민주노총 화물연대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관계자들이 충북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2021.9.23
kw@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24일 민주노총 화물연대와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의 생존권을 담보로 하는 '운송거부 파업' 문제를 해결하고 즉시 물류 공급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SPC그룹은 노사 문제에 더해 가맹점주들의 생존권까지 걸려있는 이번 사안에 훨씬 더 적극적으로 접근해 사태를 예방해야 했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최대한 빨리 이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화물연대와 SPC그룹 간 분쟁은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맹점주들의 생존권을 담보로 하는 것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다"며 "계속되는 물류 운송 차질과 방해행위로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의 피해액은 감당 능력을 이미 초과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가맹점주들은 생존권이나 불공정·불합리 등 노동자들의 권익실현을 위한 파업을 지지한다"며 "그러나 사용자와 일부 노동자 분쟁이 또 다른 사회적 약자의 생존권을 침탈하는 방식이라면 적절하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화물연대 파업은 이달 초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시작돼 15일부터 전국 SPC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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