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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가맹점주협의회 "화물연대 즉시 파업 중단해야"(종합)

송고시간2021-09-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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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24일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소위 '운송거부 파업'과 관련해 화물연대는 즉시 파업을 중단하고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금의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은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맹점주들의 생존권을 담보로 하는 것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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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SPC공장에 모인 민주노총 화물연대
청주 SPC공장에 모인 민주노총 화물연대

청주 SPC공장에 모인 민주노총 화물연대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관계자들이 충북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2021.9.23
kw@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24일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소위 '운송거부 파업'과 관련해 화물연대는 즉시 파업을 중단하고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금의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은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맹점주들의 생존권을 담보로 하는 것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계속되는 물류 운송 차질과 각종 방해 행위로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의 피해액은 개별 점주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발생했다"고 우려했다.

이어 "피해 규모는 지금도 계속 커지고 있어 애꿎은 피해자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은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가맹점주들은 생존권이나 불공정·불합리 등 노동자들의 권익실현을 위한 투쟁을 지지한다"며 "그러나 노동자들의 요구가 또 다른 사회적 약자의 생존권을 침탈하는 방식이라면 이는 적절하지 못하고 자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화물연대 파업은 이달 초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시작돼 15일부터 전국 SPC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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