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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멍완저우 안전귀국 기대…미국재판서 권리 지킬것"

송고시간2021-09-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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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중국의 통신장비 분야 대기업인 화웨이(華爲)는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이 캐나다 내 가택연금 해제로 귀국길에 오른데 대해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귀국해 가족과 만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웨이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미국 뉴욕 동부 연방지법에서 진행중인 회사 소송에서 우리 권리를 계속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멍 부회장은 미국 법무부와의 기소 연기 합의로 24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의 가택 연금에서 풀려난 뒤 곧바로 중국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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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란제재 위반으로 멍 부회장과 함께 법인도 기소

캐나다 대법원 밖에서 발언하는 멍완저우
캐나다 대법원 밖에서 발언하는 멍완저우

(밴쿠버 AP=연합뉴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그룹의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회장이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대법원 밖에서 발언하고 있다. 멍 부회장이 미국 법무부와 기소 연기에 합의함에 따라 이날 BC주 대법원은 범죄인 인도 재판을 기각하고 멍 부회장에게 석방 명령을 내렸다. 미 검찰은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 등으로 멍 부회장을 기소하고 캐나다로부터 멍 부회장의 범죄인 인도를 추진해왔다. [캐나디안 프레스 제공] leek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의 통신장비 분야 대기업인 화웨이(華爲)는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이 캐나다 내 가택연금 해제로 귀국길에 오른데 대해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귀국해 가족과 만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웨이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미국 뉴욕 동부 연방지법에서 진행중인 회사 소송에서 우리 권리를 계속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검찰은 이란에 장비를 수출하기 위해 홍콩의 위장회사를 활용,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 등을 적용해 2019년 1월 멍 부회장과 함께 화웨이 법인을 기소한 바 있다.

멍 부회장은 미국 법무부와의 기소 연기 합의로 24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의 가택 연금에서 풀려난 뒤 곧바로 중국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jhcho@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AAgwxxjy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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