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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신규확진 2천771명, 주말임에도 두번째 큰 규모…대확산 기로

송고시간2021-09-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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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7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771명 늘어 누적 30만1천17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전날(3천273명)보다 502명 줄면서 일단 3천명 아래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두 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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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천735명-해외 36명…3천명 아래 내려왔으나 82일 연속 네 자릿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7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771명 늘어 누적 30만1천17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전날(3천272명·당초 3천273명에서 정정)보다 501명 줄면서 일단 3천명 아래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두 번째로 큰 규모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18일, 발표일 19일 0시 기준)의 1천909명과 비교하면 862명 많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3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8개월여, 정확히는 615일 만이자 지난달 2일(누적 20만994명) 20만명을 넘은 지 55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735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나 그 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는 데다 여름 휴가철에 이어 추석 연휴까지 맞물려 이동량이 증가한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10월 초에는 개천절·한글날 사흘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2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7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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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604명→1천729명→1천720명→1천715명→2천431명→3천272명→2천771명을 기록해 최소 1천600명 이상 나왔으며, 많게는 3천명 이상 나왔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통계에서 전북 지역에서 오신고된 1명을 누적 확진자에서 제외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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