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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74명 확진…옹진군 여객선 관련 누적 94명

송고시간2021-09-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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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에서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 사례가 잇따랐다.

인천시는 25일 0시부터 26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15명을 포함해 모두 1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한 '옹진군 여객선'과 관련해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9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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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검사
계속되는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에서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 사례가 잇따랐다.

인천시는 25일 0시부터 26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15명을 포함해 모두 1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한 '옹진군 여객선'과 관련해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94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당초 옹진군 여객선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던 덕적도 주민 등 14명을 관련 감염 사례로 분류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조정됐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옹진군 자월도·승봉도·대이작도·소이작도를 오가는 이 여객선과 관련한 확진자 가운데 섬 주민은 60명이며 나머지 34명은 다른 지역 거주자다.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버스차고지'와 관련해 감염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이 됐다.

또 다른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계양구 종교시설', '미추홀구 화물중개업', '서구 음식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15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9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5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7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미추홀구 39명, 부평구 29명, 연수구·남동구·서구 각 24명, 계양구 19명, 중구 8명, 옹진군 6명, 강화군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가운데 38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552개 중 398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15만2천7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5천233명이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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