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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곽상도 거취 신속히 정리해야"…긴급 최고위 소집

송고시간2021-09-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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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6일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곽 의원의 거취 문제를 신속히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에 체류 중인 이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가급적 오늘 중 긴급 최고위를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하도록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5시 긴급 최고위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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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 중징계 가능성…내일 의총 열어 확정할 듯

이준석, 미 하원 외교위원장 면담
이준석, 미 하원 외교위원장 면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 스티브 차보트 하원의원과 면담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1.9.25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6일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곽 의원의 거취 문제를 신속히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에 체류 중인 이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가급적 오늘 중 긴급 최고위를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하도록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원내대표에게 제 의견을 전달했다"며 "제 의견은 곽 의원 거취 문제를 최고위에서 빠르게 결론 내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은 다른 최고위원들과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제 의견을 기반으로 논의를 해보라고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5시 긴급 최고위를 소집했다. 지도부는 회의에서 곽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의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당헌·당규상 최고위 의결을 통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제명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한 당직자는 통화에서 "곽 의원이 자진 탈당해버리면 꼬리 자르기 하는 모양새가 된다"며 "당 차원의 단호한 징계 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지도부 내 지배적 의견"이라고 전했다.

그는 "만일 최고위가 제명을 의결하면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제명을 확정 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야기 나누는 곽상도
이야기 나누는 곽상도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긴급보고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9.16 [국회사진기자단] zjin@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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