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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코로나19 확산세…확진자 중 외국인 20% 돌파

송고시간2021-09-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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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충남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외국인 감염이 늘면서 전체 확진자의 20%를 돌파했다.

전날 기준 도내 전체 확진자 8천870명 가운데 20%가 넘는 1천800명이 외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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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누적 확진 8천879명 중 1천800명이 외국인

코로나19 확산 (CG)
코로나19 확산 (CG)

[연합뉴스TV 제공]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추석 연휴 이후 충남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외국인 감염이 늘면서 전체 확진자의 20%를 돌파했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 내에서 7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감염됐다. 이 가운데 33명이 외국인이다.

하루 확진자가 이달 중순 이후 50명 안팎을 기록하다가 추석 연휴가 끝나고 23일부터 70∼90명대로 증가했다.

특히 기업 기숙사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기준 도내 전체 확진자 8천870명 가운데 20%가 넘는 1천800명이 외국인이었다.

금산의 한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명이 확진됐고, 천안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6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지난 23일엔 당진 한 육계 농장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8명이 확진됐다.

부여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10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67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도내 외국인들의 연쇄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선제검사·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충남 전체 등록 외국인 8만7천450명 가운데 6만7천686명(77.4%)이 전날까지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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