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북 경선 2위'에 "희망 갖고 더 노력"
송고시간2021-09-26 19:24
"진정한 마음 더욱더 알리고 지지 호소"
(서울·완주=연합뉴스) 강병철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6일 전북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희망을 갖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에서 열린 경선 뒤 기자들과 만나 "저를 지지해준 도민에게 감사드리며, 저를 지지해주지 않은 분들의 뜻도 새기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전날 광주·전남 경선에서 처음 1위를 차지했으나 이날 전북 경선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과반 압승'을 했다. 이 지사는 호남 전체에서도 승리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향후 경선 전략에 대해 "제가 가진 진정한 마음을 더욱더 알려드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김두관 의원이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고 이재명 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그것은 본인의 자유"라면서 "그분 정책에 대해 제가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solec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26 19:24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