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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터키리그 4경기 연속 풀타임…페네르바체 선두 도약

송고시간2021-09-2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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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중앙수비수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터키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팀의 선두 도약에 힘을 보탰다.

페네르바체는 26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예니 하타이 경기장에서 하타이스포르와 치른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유럽 무대 데뷔전이었던 안탈리아스포르와 2라운드부터 정규리그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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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이스포르전 2-1 승리를 알린 페네르바체.
하타이스포르전 2-1 승리를 알린 페네르바체.

[페네르바체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터키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팀의 선두 도약에 힘을 보탰다.

페네르바체는 26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예니 하타이 경기장에서 하타이스포르와 치른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페네르바체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유럽 무대 데뷔전이었던 안탈리아스포르와 2라운드부터 정규리그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하면 공식전에서 5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7분 에네르 발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디에고 로시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넣어 앞서 갔다.

전반 29분에는 코너킥 기회에서 발렌시아가 헤딩으로 연결한 공을 골문 왼쪽에 있던 필립 노박이 왼발로 밀어 넣어 추가 골을 뽑았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25분 딜런 생-루이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연승 한 페네르바체는 5승 1무 1패로 승점 16을 쌓아 20개 팀 중 선두로 올라섰다. 하타이스포르는 4승 1부 2패로 승점 13에 머물렀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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