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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담화에도 남북통신선 여전히 무응답

송고시간2021-09-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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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연이틀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지만, 27일 현재까지 남북통신연락선 채널에는 응답하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종전선언을 공개 제안한 것을 계기로, 김여정 부부장이 지난 24∼25일 연이틀 담화를 내며 대북 적대시정책 철회 등 조건을 내걸기는 했지만,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이 시작된 지난 8월 10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남측의 통화 시도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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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활짝 핀 '판문점 가는 길'
코스모스 활짝 핀 '판문점 가는 길'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6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판문점으로 이어진 도로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지난 2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을 논의할 수 있다며 담화를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남북관계 회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1.9.26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정빛나 기자 =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연이틀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지만, 27일 현재까지 남북통신연락선 채널에는 응답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우리 측 개시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북한이 이날 오전 9시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기통화에 이전과 동일하게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종전선언을 공개 제안한 것을 계기로, 김여정 부부장이 지난 24∼25일 연이틀 담화를 내며 대북 적대시정책 철회 등 조건을 내걸기는 했지만,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이 시작된 지난 8월 10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남측의 통화 시도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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