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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아버지 백으로 입사, 50억 받은 게 노력의 대가냐"

송고시간2021-09-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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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것과 관련, "아버지 백으로 부동산 개발회사에 입사해 주어진 일만 했는데 50억을 받은 게 자기 노력의 대가냐"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최고위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회의 백드롭에 화천대유가 누구 거냐고 쓰여 있는데 누구 것인지 다 알고 있으면서 누구 거냐고 지금 소리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곽 의원도 자기 아들이 50억 퇴직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월급 280만원밖에 안 받았다고 뻔뻔하게 변론하고 있다"면서 "김 원내대표는 31살짜리가 6년 일하고 50억을 받는 이 상황을 노력의 대가라고 강변하는 곽 의원과 아들에게 '화천대유는 누구 거냐'고 물어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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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도 50억 차익 사건으로 재판…50억 클럽"

송영길 민주당 대표 연설
송영길 민주당 대표 연설

송영길 대표가 지난 26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것과 관련, "아버지 백으로 부동산 개발회사에 입사해 주어진 일만 했는데 50억을 받은 게 자기 노력의 대가냐"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최고위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회의 백드롭에 화천대유가 누구 거냐고 쓰여 있는데 누구 것인지 다 알고 있으면서 누구 거냐고 지금 소리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미 곽 의원의 아들이 50억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것을 알고도 우리 당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면서 화천대유가 누구 거냐고 외친 그 이중성의 얼굴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곽 의원도 자기 아들이 50억 퇴직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월급 280만원밖에 안 받았다고 뻔뻔하게 변론하고 있다"면서 "김 원내대표는 31살짜리가 6년 일하고 50억을 받는 이 상황을 노력의 대가라고 강변하는 곽 의원과 아들에게 '화천대유는 누구 거냐'고 물어보라"고 비꼬았다.

송 대표는 또 국민의힘이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을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했던 것을 거론한 뒤 "2015년 대장동 비리로 남욱 변호사가 구속됐을 당시 변론했던 변호사가 박영수 특검이었고 수원지검장은 강찬우"라면서 "국민의힘이 오늘 성남시를 항의 방문한다는데 황당하다. 스스로 자체 조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송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장모가 성남시 도촌동 땅을 경매로 받아서 50억원 차익을 남긴 사건이 사문서위조와 부동산 실명제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 "공교롭게도 둘 다 50억으로 50억 클럽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mAW7QFw8QVs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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