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73명 코로나19 추가…학교·주간보호센터서 집단 감염
송고시간2021-09-27 11:53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전날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날짜별로는 26일 43명, 27일 30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27명, 남원 12명, 군산 9명, 무주 6명, 익산·김제 각 5명, 완주·부안 각 3명, 정읍·장수·순창 각 1명이다.
남원에서는 고등학생 11명이 집단 감염됐다. 지표환자는 전주 모 고교생인 것으로 추정되고, 확진자 동생 1명도 감염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3학년생들을 제외한 1, 2학년 전체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다.
전주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는 9명(전주·군산 각 4명, 부안 1명)이 됐다.
김제 육가공업체와 협력업체 2곳 등 공장 3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순창 미인가 교육시설과 연관된 1명은 자가격리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계는 51명이 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천427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더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를 기록 중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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